바닷바람 맞은 콘크리트 옹벽, 그냥 덧칠하면 안 되는 이유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멀리서 보면 그냥 벽 한 줄처럼 보입니다.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 이번 현장은 부산 광안대교 아래 조깅과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길, 바닷바람을 그대로 맞는 산책로 옆 콘크리트 옹벽 현장입니다. 겉으로 보기엔“색만 입히면 금방 깔끔해지겠지”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실제 현장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. 이 옹벽은 거의 20년 가까이 노출돤 콘크리트 상태로 바닷바람과 염분을 맞아온 자리였고, 곳곳에 오래된 흔적과 새똥자국, 바닥근체에는 널브러진 병가루와 또 기존 페임 자국등, 표면이 고르지 않은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. 그래서 이번 현장은 처음부터 “그냥 덧칠”이 아니라,..